전남국제농업박람회, 성공 비즈니스장 준비 착착 홍보대사 박지현…17개 기관, 관람객 유치·마케팅 협력키로 노병철. 기자 woman8114@naver.com |
2023년 07월 04일(화) 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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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박지현을 위촉하고
17개 유관기관과 관람객 유치·농산물 마케팅 협약을 하는 등 성공
개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청, 농협중앙회전남본부, 한
국농어촌공사, 전남식품수출협회, 중앙단위 농업인학습단체 및 청과회사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류를 위한 씨앗 심기 시연과
업무협약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목포 출신 트로트 가수 박지현은 최근
케이블 방송 ‘미스터트롯2’에서 2위에 올라 인지도를 쌓았다. 시원한 가
창력을 뽐내며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고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박지현 홍보대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많은 사
람이 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몸소 체험하도록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전남도교육청 등 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입
장권 구매, 관람객 유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수출협회, 청과회사 등 8
개 단체와 농산물 수출, 목표 거래금액 1천300억 원 등을 약정하는 등 성
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에 협약 기관단체의 지원
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농업, 미래농업을 전시·연출하는 등
비즈니스 장을 열어 전남과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 세계에서 활약하는
전남 농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
로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장은 주제전시관,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장
으로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지구와 인간의 위기
극복 노력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기
술, 미래농업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농업문화놀이터 등 관람객
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함께 구현된다.
노병철.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