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은 영화 ’코다‘의 한 장면

[여성방송 = 여채영 기자] OTT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코다'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2주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비롯한 21곳에서 '2022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고 기대작은 '코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색상(션 헤이더)과 남우조연상(트로이 코처)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코다'를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오스카 역사상 감독상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 감독(제인 캠피온)의 작품 '파워 오브 도그', 각본상을 수상한 '벨파스트', 남우주연상(윌 스미스)을 받은 작품'킹 리차드', 음악상, 미술상, 촬영상 등 6관왕을 차지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듄', 국제 장편영화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도 극장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2022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비롯한 전국 21곳에서 상영 예정이며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