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정식품 논란에 휩쌓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난한 자에게 부정식품 머을 권리를 달라는 말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전장관은 “현행법상 부정식품의 제조 유통 등은 엄격한 사법처벌 대상으로 사형, 무기, 혹은 징역3년 내지 5년 이상의 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검찰총장이 대권에 눈이 어두워 출마하였다는 것도 비극이지만, 이런 형태를 해프닝으로 덮고 가려는 국민의힘은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페미니즘을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말 같지도 않다. 한심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저출생이 페미니즘 탓이라는 것도 황당한 발상이지만 페미니즘을 집권 연장에 갖다 붙이는 것도 우스운 궤변"이라고 지적했다.